방문취업(H-2) 동포 고용 가이드

방문취업 비자(H-2)는 주로 중국이나 구소련 지역 동포에게 발급되며, 건설 현장에서 자주 만나게 되는 비자입니다. 비교적 넓은 범위의 일을 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지만, 그래도 허용 범위와 절차를 알고 고용해야 합니다. 동포라고 방심하지 말고 핵심을 짚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H-2 비자란

외국 국적 동포에게 발급되는 방문취업 비자로, 정해진 범위 안에서 취업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단순 기능 인력으로 일하는 경우가 많아 현장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한국어 의사소통이 비교적 수월한 편이라 현장 적응이 빠른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일을 할 수 있나

  • 건설업 등 정해진 분야의 업무
  • 제조·서비스 등 허용 업종
  • 일부 제한 업종은 취업 불가
  • 별도 신고가 필요한 경우도 있음

고용 전 확인 사항

H-2라도 모든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현장의 업무가 허용 범위에 드는지, 별도의 신고나 절차가 필요한지 확인해야 합니다. 체류 기간이 남아 있는지도 외국인등록증으로 함께 점검하세요. 모호하면 고용센터에 문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근로조건은 동일하게

동포라고 해서 임금이나 근로조건을 낮게 적용할 수 없습니다. 최저임금과 근로기준법이 똑같이 적용되므로, 단가(인건비)와 근무 조건을 내국인 기준에 맞춰 정해야 합니다. 근로계약서를 작성해 조건을 분명히 하는 것이 분쟁을 막는 길입니다.

보험과 안전 관리

H-2 인력도 산재보험 등 법에서 정한 보호를 받습니다. 현장 안전교육과 보호장구 지급을 빠뜨리지 말고, 사고에 대비해 보험 적용 여부를 미리 확인해 두세요. 위험 작업에 투입할 때는 사전 안내를 더 꼼꼼히 해야 합니다.

인력으로 받을 때

H-2 동포 인력을 인력사무소를 통해 일용직으로 출역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도 신분과 취업 가능 여부 확인은 사업주의 몫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손발이 맞는 인력은 반복해서 요청하면 작업 효율이 좋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