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공(타설공) — 콘크리트를 붓고 다지는 기능공

콘크리트공은 반죽된 콘크리트를 거푸집 안에 붓고 빈틈없이 다져 굳히는 기능공으로, 타설공이라고도 부릅니다. 아무리 거푸집과 철근이 잘 짜여 있어도 콘크리트를 고르게 채우고 제대로 다지지 못하면 구멍이 생기거나 강도가 떨어집니다. 정해진 시간 안에 빠르고 균일하게 작업해야 하는, 골조 공사의 마무리를 책임지는 직종입니다.

주요 업무

  • 타설 전 거푸집과 철근, 매립물 상태를 최종 점검하기
  • 펌프카 호스나 슈트로 콘크리트를 부어 고르게 펴기
  • 진동기(바이브레이터)로 콘크리트 속 공기를 빼고 다지기
  • 표면을 평탄하게 고르고 양생 관리까지 마무리하기

필요한 역량

콘크리트공은 빠른 손발과 팀워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굳기 전에 작업을 끝내야 하므로 순발력과 체력이 필요하고, 진동기를 적절히 써서 과다·과소 다짐을 피하는 경험적 감각도 요구됩니다. 보조로 호스를 잡고 표면 고르기를 도우며 일을 익힌 뒤, 타설 전체를 조율하는 기능공으로 성장합니다.

근무 환경과 수입

타설은 정해진 날 한 번에 끝내는 경우가 많아, 새벽부터 집중적으로 일하고 물량을 마치면 마무리하는 방식이 흔합니다. 노동 강도가 높은 만큼 일당이 센 편이며, 골조가 있는 모든 현장에서 꾸준히 필요로 합니다. 여러 현장의 타설 일정을 소화하며 안정적으로 일감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안전 수칙

젖은 콘크리트는 강알칼리성이라 피부에 닿으면 화상을 입을 수 있어 방수장갑과 장화를 착용해야 합니다. 펌프카 호스가 갑자기 흔들리거나 압력으로 튈 수 있으니 호스 끝 주변에 사람이 몰리지 않게 하고, 진동기 사용 시 감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미끄러운 바닥에서 넘어지지 않도록 발판 정리도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