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골공 — 강철 골조를 세우고 조립하는 기능공
철골공은 강철로 만든 기둥과 보를 세우고 조립해 건물의 뼈대를 만드는 기능공입니다. 고층 빌딩이나 큰 공장처럼 튼튼하고 높은 건물은 콘크리트만으로는 어려워, 공장에서 제작한 무거운 철골 부재를 현장에서 크레인으로 올려 볼트와 용접으로 잇습니다. 높은 곳에서 거대한 강재를 다루는, 담력과 정밀함이 모두 필요한 직종입니다.
주요 업무
- 크레인으로 올린 철골 부재를 받아 위치 잡기
- 기둥과 보를 임시 볼트로 가체결해 골조 세우기
- 수직·수평을 측량해 맞춘 뒤 본볼트로 조이거나 용접하기
- 데크플레이트 등 바닥재를 깔아 다음 공정 준비하기
필요한 역량
철골공은 높은 곳을 두려워하지 않는 담력과 균형 감각이 필수입니다. 무거운 부재를 다루는 체력, 볼트 체결과 용접을 정확히 하는 손기술, 크레인 기사·신호수와 호흡을 맞추는 협업 능력이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지상에서 부재를 준비하며 일을 배우다 고소 조립 기능공으로 성장합니다.
근무 환경과 수입
철골조 건물의 골조 공정에 집중 투입되며, 한 현장 골조가 끝나면 다른 현장으로 이동합니다. 고소 작업과 전문성 때문에 일당이 센 편이고, 물류창고·공장·고층 건물 수요가 많아 일감이 꾸준합니다. 숙련된 철골공은 대형 현장에서 특히 대우를 잘 받습니다.
안전 수칙
가장 큰 위험은 높은 곳에서의 추락이므로 안전대를 반드시 생명줄에 체결하고 작업 발판을 확보해야 합니다. 매달린 부재가 흔들리거나 떨어지면 큰 사고가 나니 신호수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고 하부 통행을 통제해야 합니다. 볼트 가체결 상태에서 무리하게 올라타지 말고 본체결 여부를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