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눈공(메지공) — 타일·돌 사이 줄눈을 채우는 기능공
줄눈공은 타일이나 돌 사이에 생기는 틈, 즉 줄눈을 전용 반죽으로 채워 마무리하는 기능공입니다. 흔히 메지공이라고도 부르며, 타일을 붙인 뒤 사이사이의 홈을 메워 물이 스며들지 않게 하고 깔끔한 선이 드러나도록 합니다. 줄눈 색과 두께가 균일해야 마감이 살아나기 때문에, 섬세하고 깔끔한 손길이 필요한 직종입니다.
주요 업무
- 타일 틈의 먼지와 접착제 찌꺼기를 깨끗이 제거하기
- 줄눈 전용 반죽(메지재)을 알맞은 농도로 개기
- 고무 헤라로 틈을 빈틈없이 채우고 눌러 다지기
- 굳기 전에 스펀지로 표면을 닦아 일정한 선으로 정리하기
필요한 역량
줄눈공은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꼼꼼함과 색을 맞추는 감각이 중요합니다. 메지재의 굳는 시간을 가늠해 닦아 내는 타이밍을 맞추는 경험, 곡선과 모서리도 매끈하게 처리하는 손기술이 필요합니다. 타일 작업과 함께 배우는 경우가 많아, 두 기술을 모두 익히면 욕실·주방 시공을 통째로 맡을 수 있습니다.
근무 환경과 수입
욕실, 주방, 현관 등 타일이 들어가는 모든 현장에서 일하며 인테리어 수요가 꾸준합니다. 보통 면적이나 작업량 단위로 단가를 받고, 마감이 깔끔할수록 재시공 없이 신뢰를 얻습니다. 타일공과 한 팀으로 움직이면 일감이 끊이지 않는 편입니다.
안전 수칙
메지재에는 시멘트 성분이 있어 손에 오래 닿으면 피부가 트므로 고무장갑을 껴야 합니다. 쪼그려 앉아 오래 작업하면 무릎과 허리에 무리가 가므로 무릎 보호대를 쓰고 자세를 바꿔 가며 일하는 것이 좋습니다. 줄눈을 갈아 낼 때는 분진이 날리므로 마스크 착용을 권합니다.